4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입장권이 5천달러를 호가하고 있다.
5일 판매를 시작한 베어스의 플레이오프전 입장권 가격은 100~559달러 수준이었다. 베어스의 플레이오프전 입장권을 판매한 티켓마스터닷컴은 이날 베어스 시즌패스 소지자에게 돌아가고 남은 전체의 10%만 거래했다.
하지만 이날 판매 개시 후 4~6분만에 입장권이 동이 났고 이후 일부 웹사이트에 5천달러가 넘는 가격에 올라와 있다. 5일 오후 현재 NFL 티켓 익스체인지와 스텁허브와 같은 웹사이트에서는 최저 202달러에서 최고 5천111달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올 정규시즌 11승 5패로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북부지구 우승팀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베어스는 오는 16일 낮 12시부터 솔저필드에서 첫 플레이오프전을 가진다. 상대팀은 이번 주말 열리는 와일드카드 경기 결과에 따라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시애틀 시혹스, 뉴올리언스 세인츠 중 한 팀으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