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총기난사에 의원 신변안전 우려↑…범인 비정상적 행동 증언 잇따라

8일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고 이후 의회 의원들의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용의자로 체포된 제러드 리 러프너(22)와 관련된 보도가 잇따르며 평소 그의 이상 행동에 대한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범행 대상이었던 가브리엘 기퍼즈 연방 하원의원(40.민주)의 남편이자 마지막 우주비행을 앞둔 우주인 마크 켈리의 거취를 놓고 항공우주국(NASA)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다. 또 사건 직후 기퍼즈가 숨졌다고 보도했다가 뒤늦게 바로 잡은 공영 라디오 방송 NPR이 오보와 관련해 유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기퍼즈 의원이 투산에서 열린 유권자와의 만남 행사에서 러프너의 총격을 받은 것과 관련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는 "공적인 삶에 따르는 위험을 냉혹하게 상기시켜 준다"고 보도했다. CSM는 의회가 9.11 테러 이후 경비를 강화했으나 의원들이 지역구에서 유권자들을 만날 때에는 그러한 안전 시스템에서 벗어나 의회 경찰의 지원을 받는 일조차 드물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의원들이 유권자들과 자신들의 사이에 벽을 쌓는 것 같은 인상을 주는 일을 주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1954년 3월 푸에르토리코 분리주의자들이 하원 의원들에 총격을 가한 뒤에도 방청석 주위에 유리벽을 설치하는데 반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