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9일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ALG의 2011년 평가에서 10위를 차지, 지난해 14위에서 4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해 ‘잔존가치가 가장 높아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잔존가치는 신차를 일정기간 동안 사용한 뒤 예상되는 차량 가치로 품질과 상품성은 물론 내구성, 브랜드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된다. 특히 미래의 중고차 가격을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되며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쳐 신차 수요로 연결되는 등 브랜드 가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