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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퍼펙트' 갤러라가 애리조나로 이적

Los Angeles

2011.01.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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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으로 퍼펙트를 놓친 아만도 갤러라가(사진)가 결국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했다.

애리조나는 24일 선발투수 갤러라가를 받아 들이고 마이너리그 투수 케빈 아이크혼과 라얀 로보스키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디트로이트의 돔브로스키 단장은 지난 22일 '디트로이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례적으로 갤러라가에 대한 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지역 언론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협상 파트너로 추측했다. 저스틴 벌랜더 맥스 시어저 릭 포셀로 등을 보유한 디트로이트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자유계약선수 브래드 페니를 영입한 뒤 갈러라가에 대한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갤러라가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디트로이트에서 활약하며 통산 23승26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2008년에는 13승7패 평균자책점 3.73으로 최고의 성적을 올렸고 지난해 6월2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9회 2사까지 퍼펙트게임을 진행하다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겨 놓고 심판의 오심으로 대기록을 놓쳤다.

이안 케네디 조 손더스 대니엘 허드슨 등의 선발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는 애리조나는 갤러라가를 스프링캠프를 통해 선발 경쟁을 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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