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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부동산에이전트 탑 세일즈 차지

Los Angeles

2000.08.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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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부동산에이전트가 올상반기중 2,000만달러어치의 주택을 팔아 가주와 하와이에 근무중인 6,200여명의 에이전트를 제치고 탑세일즈를 차지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글렌데일-라카냐다지역서 활동하는 리맥스부동산(트라이시티)의 제임스 안(51)와 서니 김(39)씨.

올해로 2년째 파트너십 협력(Co-op)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은 올 상반기중 주택거래 61건을 성사시키며 총판매고 2,000만달러를 기록, 각 지역 베테랑 에이전트를 압도하고 탑세일즈 영예를 안았다.

특히 현재 이들이 갖고 있는 리스팅 매물만 40여개이고 에스크로가 진행중인 것도 15개에 달한다. 지난해말 소속회사를 리맥스로 옮기는 과정에서도 작년 한햇동안 3,000여만달러 판매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올 목표로 세운 4,000만달러를 쉽게 돌파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부동산 경력이 각각 18년과 11년째인 제임스 안·서니 김씨는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항상 인간적 신뢰관계를 토대로 고객을 이해하려는 마음가짐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탑세일즈의 비결을 밝혔다.

또한 ‘정직’과 ‘성실’은 영업활동은 물론 인생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덕목이라면서 정직하고 성실한 업무 태도는 당연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아무리 어렵고 곤란한 문제에 봉착하더라도 이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딛혀 좋은 결과를 유출해 내는 철저한 프로정신으로 무장된 공통점이 있다.

안·김씨는 오전 8시30분이면 어김없이 사무실에 나와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각각 하루에 평균 4개팀 정도의 고객을 직접 만나고 있으며 집값 협상·오픈하우스·서류작성·구매주택 입주후 관리 등 끊임없이 몰려드는 일거리들을 해결하느라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제임스 안씨는 지난 90년에 구입한 자동차를 22만마일까지 타고 다니다 최근에 새차를 구입할 정도로 근검절약이 몸에 베어있고, 서니 김씨도 쌀 한톨 조차 아까워하는 알뜰 살림꾼이다.

그렇다고 구두쇠는 아니다. 이웃의 딱한 사정을 들으면 말없이 생활비를 건네주고 돌아서는 한없이 넉넉한 마음도 갖고 있다.

안·김씨는 “출퇴근 시간이나 업무진행 상황에 대해서 간섭받지 않는 자유업종에 종사하는 만큼 철저한 자기 절제와 관리는 무척 중요하다”면서 “어떤 일이던지 땀흘린 만큼 결실이 맺어지므로 누구나 부지런하고 정직하게 일하면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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