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토레스를 첼시로 떠나보낸 리버풀이 이적생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의 활약에 힘입어 스토크시티를 제압했다.
리버풀은 3일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서 수라에스의 데뷔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거둔 리버풀은 시즌 10승5무10패(승점 35점)를 기록하며 상위권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LPGA 멕시코 대회 안전 문제로 취소
LPGA 투어 트레스 마리아스 챔피언십 대회가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됐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마약 조직과 연계된 폭력에 대한 우려 탓에 대회가 취소됐다"며 "2012년에는 대회가 열리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안전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가능할 것"이라는 LPGA 투어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이 대회가 취소되면서 올해 LPGA 투어 정규 대회는 25개에서 24개로 줄었다.
궈홍즈 다저스와 272만달러에 재계약
대만 출신으로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좌완 궈홍즈(30)가 빅리그 데뷔 6년 만에 백만장자 대열에 진입했다. AP통신은 3일 궈홍즈와 다저스가 1년간 272만5천달러에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97만5000 달러를 받았던 궈훙즈는 연봉 조정 2년차를 맞아 몸값이 세 배 가까이 뛰었다. 연봉 조정을 신청한 궈홍즈는 307만5000 달러를 원했고 구단은 255만 달러를 제시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