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세리토스 시의원선거에 나서는 그레이스 후 후보(사진)는 "이번 선거에서 조재길 시장과 나란히 당선돼 소수계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싶다"며 "20년 전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으로 시의원에 당선됐던 고마움을 항상 간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후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와는 남다른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35년간 세리토스에 거주하며 부동산 브로커로 일하고 있는 후 후보는 90년부터 지금까지 한인 핸디맨 페인터 터마이트 업자 등 4명과 팀으로 일하고 있으며 틈날 때마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 후보는 1992년부터 2001년까지 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95년과 2000년 시장을 역임했다. 그는 세리토스 도서관 및 셰리프국 신청사 건축 타운센터와 시니어 센터를 건축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으며 위트니고와 가 고등학교의 체육관 건축에도 일조했다.
후 후보는 "지난 9년간의 시의원 경험을 되살려 세리토스시와 주민들을 위해 4년간 열심히 일하겠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세리토스를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고 상공인들이 편안하게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는 친기업적인 정책과 주민들에게 항상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능력있는 한인들도 커미셔너와 직원으로 중용할 계획을 밝히며 한인 커뮤니티와도 계속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