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공화당 의원들…이민개혁 필요 역설
공화당의 일부 거물급 정치인들이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이민개혁법안의 필요성과 함께 히스패닉 유권자들과의 연대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주요 언론에 따르면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동생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최근 플로리다에서 열린 ‘뉴 히스패닉 리더십 네트워크’가 주최한 컨퍼런스에 나란히 참석해 이민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전 주지사는 특히 컨퍼런스 공동 의장을 맡은 가운데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뉴멕시코, 애리조나, 네바다, 플로리다, 텍사스와 같은 곳에서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선 두달 전에 부랴부랴 히스패닉 유권자들과 연대를 강화해야 할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그들과의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시 전 주지사는 공화당 진영에서 이민개혁을 앞장서 추진해 온 대표적 이민 옹호파로 꼽힌다.
안준용 기자 [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