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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로맨틱 코미디 '하하하'…20일 영화박물관서 상영

영화 감독과 평론가, 그들이 지난 여름 통영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남녀 관계와 인간의 위선을 탐구해온 홍상수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하하하(夏夏夏, Hahaha·사진)’가 오는 20일 오후 6시 퀸즈 아스토리아의 영화박물관(The Museum of the Moving Image)에서 상영된다.

영화는 캐나다로 이민 가기로 결심한 영화감독이 친구인 영화평론가를 만나 막걸리를 마시면서 한 여름 통영에서 벌어진 일을 회고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김상경이 영화감독 조문경 역, 유준상이 평론가 방중식 역을 맡고 있다. 관광지 문화 해설가 역은 문소리, 중식의 스튜어디스 애인 역에 예지원이 출연하며, 연기파 윤여정, 기주봉, 김영호도 나온다.

‘하하하’는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의 ‘주목할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영어자막 제공, 러닝타임은 115분이다. 10달러.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한국영화의 오늘(Korean Cinema Now)’ 시리즈 중 두번째 상영회다. 지난 1월 23일엔 이창동 감독의 ‘시’가 상영됐다.

한편 하버드대학교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하하하’를 비롯해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강원도의 힘’‘오! 수정’ 등 홍 감독 영화 8편을 상영하는 회고전을 열었다.

▶영화박물관: 35th Ave.@37th St., Astoria(지하철 N·Q 타고 36애브뉴 하차) www.movingimage.us. 718-777-6888.

박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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