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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스데이 유래는, 순교한 사제 이름서 비롯돼

Washington DC

2011.02.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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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스데이의 유래는 3세기경(269년)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결혼은 황제의 허락하에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밸런타인스는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황제의 허락없이 결혼을 시켜준 죄로 순교한 사제의 이름이다.

 그가 순교한 뒤 이날을 축일로 정하고 해마다 애인끼리 사랑의 선물이나 연애편지를 주고 받는 풍습이 생겼다고 한다. 지금은 연인들의 날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날은 여자가 평소 좋아했던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이 허락되는 날이다. 사랑을 전하는 매개체로 초콜렛이 이용되는데 그것은 초콜렛의 달콤함 때문이다.

 밸런타인스데이를 놓고 상업적 의도에서 생겨난 것이라며 곱지 않게 보는 시각도 일부 있지만 뜻깊은 추억을 만들려는 현대인들의 마음속에 이미 없어서는 안 될 기념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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