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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링 잇 온',눈요기에 치중한 성장영화

주인공인 토러스(크리스틴 던스트)는 전국 고등학교 치어리더 경연대회 6연패를 노리는 랜초 칸 고교의 치어리더팀의 캡틴. 그는 대회를 앞두고 자신들의 안무가 다른 학교 것을 도용한 것임을 알게된다. 대학에 간 남자친구는 바람을 피우고 클리프(제시 브래드포드)와의 사랑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어느 것 하나도 성장영화의 요소 아닌 것이 없다. 영화가 시작되고 조금만 지나면 관객들은 경연대회도 클리프와의 사랑도 모두 잘 될 것임을 예감한다.

‘카요티 어글리’도 그랬지만 ‘브링 잇 온’(Bring It On)도 눈요기성 성장영화다. 가슴아픈 고통은 애초에 없고 치어리더들의 동작을 눈요기로 보여준다. 등장인물이 고교생이고 등급이 있는 만큼 눈요기의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았을 뿐이다. 그럼에도 유니폼이 벗겨져 가슴이 드러나는 꿈 장면과 성교를 연상시키는 연습장면에서는 눈요기의 의도를 숨기지 못한다.
등급 PG-13.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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