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동메달리스트인 이현승(사진)씨가 모교인 컬럼비아대학 신문에서 학교를 빛낸 학생으로 조명됐다.
컬럼비아스펙테이터는 최근호에서 “이씨가 21개월의 한국 군생활(상무)을 하는 동안 국가대표에 뽑혀 아시안 게임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가 대표팀에서의 훈련은 마치 군대훈련을 방불케 했다”며 “이러한 훈련을 통해 기록단축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생활을 마치고 이번 학기 4학년으로 복학한 이씨는 “학교 수영팀 훈련과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만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지난해 아시안게임 계영 800m에서 올림픽 영웅인 ‘마린보이’ 박태환 등 4명의 동료 선수와 함께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씨는 한국의 특목고인 대원외국어고교 재학 당시 2003년 코리아 오픈 수영대회 자유형 200m에서 우승 하면서 주목 받았다. 특히 공부를 병행하며 엘리트 선수들을 모두 이겨 ‘공부하는 선수’의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 2005년 컬럼비아대에 입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