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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비 박찬호-크루터, 채무 변제소송 끝나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37.현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와 단짝 포수였던 채드 크루터의 채무변제 소송이 23일 '합의'로 끝났다. 자세한 합의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박찬호가 지난 2009년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크루터는 2005년 10월 박찬호에게 46만달러를 빌렸으나 그가운데 17만달러를 변제하지 않았다. 박찬호는 소송에서 원금 17만달러에 이자와 수수료 등을 포함한 총 28만1869달러를 돌려달라고 요구했었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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