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한글 도서 구입 및 한글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특별 모금한 6000달러를 산타클라라 시립도서관에 기부한 북가주 아름다운 재단(이사장 최가자)이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산타클라라 시의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지난 22일 산타클라라 시의회당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켄 영 산타클라라 도서관재단 이사장은 북가주 아름다운 재단의 설립 목적과 활동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기부금은 산타클라라 도서관의 성인 및 아동을 위한 한글 도서 구입과 이곳에서 자라나는 2세들의 한국 역사 및 문화교육을 위해 소중히 쓰여질 것”이라고 치하를 아끼지 않았다.
영 이사장은 또한 “이 기부를 통해 북가주 한인커뮤니티에게 미국내 도서관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잘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공로패는 북가주 아름다운 재단의 최가자 이사장과 최용오 상임이사가 함께 받았으며 아름다운재단 임원 및 자원봉사단, 김호빈 SV한인회장, 김영자 북가주 자비봉사회 회장을 비롯해 제이미 매튜 산타클라라 시장, 시의원, 도서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공로패 수상을 축하했다.
최이사장은 “정부 예산 삭감으로 한인과 2세들을 위한 한글 도서구입 자금이 모자란다고 해 힘을 보탰던 것 뿐인데 이렇게 공로패까지 받게 돼 뜻밖”이라며 “이번 일을 통해 시정부와 한인 커뮤니티가 서로 가까이 다가서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가주 아름다운재단이 기부한 6000달러는 성인용 한글도서 구입에 3500달러, 성인용 및 아동 DVD 구입에 각 500달러, 아동도서 구입에 500달러가 쓰이게 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 문화공연에 500달러, 아동들을 위한 영문으로 된 한국 역사책 구입에 500달러가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