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추신수, 시범경기서 '화력' 점검' 외
추신수, 시범경기서 ‘화력’ 점검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겨우내 움츠린 방망이를 곧추세운다. 추신수는 28일 오전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리는 올해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출전한다. 지난해보다 시범경기 개막이 1주일 정도 당겨졌기 때문에 추신수도 빠른 템포로 페이스를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해 2년 연속 타율 3할(0.300)과 20홈런(22개)-20도루(22개)를 달성, 팀의 간판스타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 타점도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90개를 따냈고 165개의 안타를 뽑아냈다.
닉스, 홈경기 시청률 16년만에 최고
뉴욕 닉스가 카멜로 앤서니를 영입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앤서니가 데뷔전을 치른 지난 23일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 시청률이 6.75%를 기록한 것. 이는 지난 16년 동안 홈에서 치러진 경기 시청률 중 최고치로 팀 관계자들을 들뜨게 만들고 있다. 닉스의 역대 홈경기 최고 시청률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첫 번째 은퇴 후 복귀한 1995년 홈경기였다. 닉스는 앤서니에 대한 뉴욕 팬들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치솟을 경우 구단에 입장권 수입은 물론 광고 매출 증대까지 상당한 수입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토레, 메이저리그 부사장 변신
1990년대 중·후반 이후 뉴욕 양키스의 전성시대를 열었던 명장 조 토레(71) 전 감독이 메이저리그 사무국 부사장이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버드 셀릭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토레 전 감독을 운영 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26일 전했다. 1월 구단주회의 때 처음 이야기를 꺼낸 셀리그 커미셔너는 토레 전 감독과 한 달 가까이 의견을 나눈 끝에 리그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높은 자리에 앉혔다. 1977년부터 지도자로 활약한 토레 전 감독은 4차례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고 14년 연속으로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으며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특히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뉴욕 양키스 사령탑을 역임하며 월드시리즈 3연패(1998~2000년) 등 4회 우승을 달성했고, 6차례나 아메리칸리그 정상에 오르며 전성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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