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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공립학교 교사 평균 연봉은? 7만8000달러

Los Angeles

2011.03.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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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비치교육구 가장 높아
오렌지카운티 공립학교 교사 평균 연봉이 7만8000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주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9-2010학년도 OC 공립학교 교사들의 베니핏을 제외한 순수연봉은 이전 학년도에 비해 2% 증가한 7만7862달러를 기록했다.

또 카운티내 28개 교육구에서 2009-2010학년도에 근무한 교사 수는 총 2175명이었다. 이는 2008-2009학년도에 비해 6.5% 감소한 수치다.

교사 임금은 소폭 인상됐지만 교사 수가 줄어든 탓에 2009-2010학년도에 이들에게 지급된 인건비 총액은 이전 학년도에 비해 1억달러 감소한 16억달러로 집계됐다.

교육구는 구조조정시 교원노조와의 계약에 따라 경력이 짧은 교사를 우선 해고한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교사 수가 감소하면 교사 평균 연봉 액수는 오르는 것이 상례다.

교사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교육구는 9만3120달러를 기록한 라구나비치통합교육구였다.〈표 참조> 이 교육구의 교사 연봉 상한선은 11만8863달러로 카운티내에서 가장 높다.

오렌지통합교육구의 교사들은 7만998달러의 가장 낮은 평균 연봉을 수령했다.

풀러턴 조인트유니온교육구와 풀러턴초등교육구의 평균 연봉은 각각 8만7245달러와 7만3550달러였고 가든그로브통합교육구는 7만9939달러의 평균 연봉을 기록했다.

어바인통합교육구 교사 평균 연봉은 7만2136달러였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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