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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복귀 앞둔 러셀, 자금압박으로 맨션 차압

Los Angeles

2011.03.0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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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NFL 드래프트 1번픽 출신의 쿼터백 자마커스 러셀(사진)이 새로운 직업을 빨리 구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러셀이 최근 자금압박으로 오클랜드에 있는 자신의 맨션을 차압당했다고 3일 NBC가 보도했다.

석달안에 19만 5512달러의 채무상환을 이행하지 못하면 그의 집은 경매처리로 넘어갈 예정이다.

러셀은 지난 2007년 현 소속팀인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계약전 해당 맨션을 3백만 달러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은 5800 스퀘어피트의 면적에 6개의 침실과 욕실 4개의 차고와 벽난로 등이 있는 초호화 주택인 것으로 알려졌다.

LSU 출신의 스타 쿼터백이었던 러셀은 프로 2년차였던 2008년 15경기에서 13개의 터치다운과 77.1의 패서레이팅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소속팀과 6년에 6800만 달러의 장기계약에 성공했지만 2009년 마약복용 혐의로 NFL 무대에 쫓겨난 바 있다. 방출 후 고향인 앨라배마에서 NFL 복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러셀로서는 복귀를 앞당겨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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