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쓰자카 다이스케(31ㆍ보스턴 레드삭스)가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난타를 당했다. 마쓰자카는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시티오브팜스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3이닝 동안 6피안타 7실점(5자책점)을 허용해 패전투수가 됐다.
1회초 안타와 실책으로 내준 1사 13루 위기에서 개비 산체스와 조쉬 크뢰거에게 2타점 2루타와 우전 적시타를 맞고 3실점 했다.
2회초에는 드웨인 와이즈에게 투런홈런을 맞았고 3회초에도 볼넷 2개로 2사 13루에 몰린 상황에서 맷 도밍게스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해 실점이 크게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