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즉각적인 쌍방향 피드백이 가능한 소셜네트워크의 등장은 사회 전반적인 영역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고 있다.
지난해 12월 뉴캐슬의 수비수 호세 엔리케는 경기 전 트위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글을 남겼고 정보를 습득한 상대팀 토트넘이 베스트 11에 변화를 주며 승리한 사건은 소셜 네트워크와 관련된 유명한 스포츠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소셜 네트워크 속에서 네티즌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들은 누구일까. 프로선수들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기록 중인 선수 상위 10명을 정리해봤다.
NBA의 '공룡센터' 샤킬 오닐이 350만명의 팔로워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오닐은 코트에서 터프한 모습과는 달리 재치있는 농담과 재치를 가지고 있는 선수로 5장의 랩 앨범 발매와 영화주연으로 활약한 바 있는 대표적인 엔터테이너 선수다. 2위는 반듯한 사생활로 유명한 축구계의 엄친아 카카 3위는 최근 병상소식으로 많은 팬들의 걱정을 받고 있는 서리나 윌리엄스가 선정됐다. 4위는 최근 대리모를 통해 아이의 아빠가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5위는 수퍼맨 덩크로 유명한 드와이트 하워드가 선정됐다.
이밖에 채드 오초싱코가 174만명을 기록하며 7위 하이스먼 트로피를 강탈당한 레지 부시가 8위를 기록하며 NFL 유명인사의 명맥을 유지했다. 사우스비치로 팀을 옮긴 '킹' 르브론 제임스는 생각보다 적은 149만명을 기록하며 9위에 올랐다.
반면 뉴욕 양키스의 파워히터 닉 스위셔는 127만명의 팔로워를 기록하며 깜짝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