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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동향] 모기지 금리 전주 소폭 하락…"주택 수요는 여전히 저조"

Washington DC

2011.03.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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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모기지 금리가 또 소폭 하락했다.

연방정부 주택 융자기관 프레디맥이 발표한 주요 모기지 시장 조사(PMMS)에 따르면 지난 주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FRM, 3월 3일 기준)는 전국 평균 4.87%(0.6포인트)를 기록, 전주 4.95% 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의 30년 고정 모기지는 4.97%였다.

재융자를 할 때 많이 사용되는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4.15%(0.7포인트)를 기
록, 전주 평균 4.22% 보다 0.07%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년 고정 모기지는 4.33%였다.

5년 만기 재무부 채권 하이브리드 변동 모기지 금리(ARMs)는 3.72%(0.6포인트)를 기록, 전주 3.8%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기 5년 변동 모기지 금리는 4.11%였다.

1년 변동 모기지 금리는 3.23%(0.6포인트)를 기록, 전주 3.4%보다 0.17%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 금리는 4.27%였다.

프레디맥의 프랭크 노새프트 부사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모기지 금리가 올 들어 최고치보다 약 0.2%포인트 하락했다”며 “이는 모기지 대출금이 20만 달러라고 할 때 매월 대출 상환금 263달러를 덜 낸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주택 수요는 여전히 저조한 상태”라며 “지난 1월 신축 주택 판매는 1963년 최저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았다”고 지적했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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