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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 담은 워싱턴의 봄 만끽하세요"…워싱턴한미미협 이정주 회장 등 작가 22명 그룹전

Washington DC

2011.03.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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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역사보존협 후토 디렉터 "내년 대규모 전시회"

워싱턴 DC 봄의 시작을 알리는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HMAA·회장 이정주)의 그룹전이 지난 18일 DC 역사보존협회 갤러리에서 언론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역사보존협회의 마가렛 A. 후토(사진) 전시 담당 디렉터는 이날 “봄 마다 내셔널 몰을 중심으로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은 DC의 아름다움을 상징한다”며 “이달말 시작되는 벚꽃 축제 개막에 맞춰 한인 미술가들이 표현한 DC의 봄을 화폭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역사보존협회에서 그룹전이 열린 것은 지난해 DC 조각협회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워싱턴 일원 작가들의 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협회측이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후토 디렉터는 “처음 작품을 받아보는 순간 한인 작가들의 표현력과 역량에 깜짝 놀랐다”며 “내년쯤 한미미협 작가들의 대규모 작품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DC 벚꽃 나무 축하(Celebration of DC’s Cherry Blossom Trees)’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회엔 김명숙·김복님·연숙자·주미영·황보 한·이정주·신인순·김영실·백영희·최아영·김 정·이인순·바바라 한·문계식·박선숙·김명희·정선희·김홍민·김완진·여운용·김광호·권명원씨 등 22명이 참가했다.

▷전시장 주소: The Historical Society of Washington DC, 801 K Street, NW, Washington DC, 20001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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