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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CTIA 와이어리스 오늘 개막…최신 차세대 스마트폰 '힘 자랑'

삼성·LG 등 4G폰 대결
태블릿PC도 경쟁 치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과 최신 기술로 전 세계의 업체들과 힘 겨루기에 나선다.

두 회사는 22일 개막하는 북미 최대 통신 전시회 ‘국제 무선통신산업협회 와이어리스 2011(International CTIA WIRELESS 2011)’에 참가, 신형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차세대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CTIA 전시회는 전 세계 125개국에서 4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통신 전시회로 삼성과 LG를 비롯해 1000여개 이상의 글로벌 통신 업체들이 신제품을 선보인다.

◆4G시대 활짝=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 2와 함께 차세대 4G 스마트폰을 전시한다. ‘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과 ‘삼성 인퓨즈 4G’ ‘갤럭시S 4G’ 등이 관심을 모은다.

4G LTE 스마트폰은 버라이존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으로 기존 3G 스마트폰 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인터넷 검색이나 동영상 시청을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삼성 인퓨즈 4G는 4.5인치의 큰 화면과 0.35인치의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신제품으로 AT&T, 선명도가 뛰어난 4인치 슈퍼 아몰레드가 돋보이는 ‘갤럭시S 4G’는 T모빌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첫 4세대 스마트폰으로 ‘레볼루션’과 ‘옵티머스 3D’ ‘옵티머스 블랙’ 등을 선보인다.

레볼루션은 LG전자가 개발한 LTE 단말 모뎀칩 L2000을 적용해 3G보다 최대 5배 빠른 전송속도를 자랑한다. 이용자가 움직이고 있어도 HD급 영상을 신속하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옵티머스 3D는 세계 최초로 3D 촬영·재생·공유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00만 화소의 듀얼 렌즈로 촬영한 3D 동영상과 이미지를 3D 안경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옵티머스 블랙은 얇은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가장 두꺼운 부분이 0.36인치, 총 무게는 3.8온스에 불과하다.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화면이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블릿PC 관심=삼성전자가 8.9인치 갤럭시탭을 출시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은 개막 첫날 열리는 전략 행사 ‘삼성 언팩(Samsung Unpacked)’을 홍보하며 ‘78910’이라는 숫자를 암시했다. 전문가들은 7인치와 10.1인치의 갤럭시탭에 이어 8.9인치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는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첫 번째 태블릿PC인 ‘지-슬레이트(G-slate)’를 공개한다. LG는 이미 휴대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8.9인치의 화면을 선택했다.

김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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