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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기 있는 기업 로고] 건강·젊음·자연친화와 청정해역…한양마트

한양마트의 기업 로고는 건강과 젊음, 자연친화와 청정해역의 뜻을 담고 있다.

올해로 창사 25주년을 맞는 한양마트(회장 한택선)는 2007년 한인뿐만 아니라 타민족 고객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목적에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기업 로고 'H&Y MARKETPLACE'를 새롭게 제작했다. 로고 변경 작업은 한택선 회장이 직접 챙겼다.

1986년 오픈 당시 한양마트는 한글 '한양마트'와 '영문 'HANYANG MART'를 병기한 로고를 사용했다. 하지만 2006년 롱아일랜드 힉스빌점 오픈을 앞두고 타민족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로고가 필요했다.

우선 기존과 완전히 다른 로고는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또 심플하면서도 글로벌한 뜻가 담기길 원했고 6개월여의 준비 끝에 새 로고가 탄생했다.

한국 대기업들이 SK·LG 등으로 기업로고를 간편화·현대화하는 데 착안, 한양의 약자인 'H & Y'로 우선 축약했다. 여기에 건강(Health)과 젊음(Youth)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타민족 소비자들에게 건강과 젊음을 챙기는 식품점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컬러에도 뜻이 있다. 창사 당시 선정했던 자연에 가깝게 다가간다는 의미의 녹색과 바다의 푸른 빛깔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그대로 유지했다.

다양한 식품들을 판매한다는 의미로 타민족들이 친근하게 사용하는 단어인 마켓플레이스를 선택했다.

즉 자연친화적인 건강식품을 다양하게 파는 식품점이라는 의미를 부각시켜 타민족들의 거부감을 없애려고 노력한 결과였다.

한택선 회장은 "타민족에게 어필하고, 길지 않으면서도 식품점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로고를 찾는 데 역점을 뒀다"며 "소비자의 건강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로고의 뜻대로 이제 웰빙 한식 세계화에도 일조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양마트는 지난 1986년 우드사이드에 첫 매장을 오픈했으며 현재 플러싱점, 뉴저지 버겐필드점·리지필드점, 롱아일랜드 힉스빌점 등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희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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