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플레이오프 진출 '보인다'…6연패 끝 네츠 꺾고 2연승
막판 뚝심 기사회생에 희색
뉴욕 닉스는 30일 홈구장인 매디슨스퀘어가든서 벌어진 뉴욕 네츠와의 경기에서 중반까지 두 자리 점수차로 뒤지다 막판에 경기를 뒤집는 뚝심을 발휘하며 120-116으로 이겼다.
지난 28일 강호 올랜도 매직을 격전 끝에 꺾었던 닉스는 이날 승리로 6연패 끝에 2연승을 기록, 37승38패로 동부컨퍼런스 7위 자리를 지켰다.
닉스는 이날 승리로 7위인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3.5게임, 9위인 샬럿 밥캐츠를 4.5게임차로 떼어놨다. 시즌 잔여 7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닉스 입장에서는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 반타작 이상의 승률 정도만 올려도 일단 턱걸이를 해서라도 일단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된다.
이날 닉스는 카멜로 앤서니가 부상으로 6경기를 쉬고 나온 네츠의 주포 데런 윌리엄스와 맞서 39점 10리바운드를 올리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네츠는 전반에 68-58로 앞서고, 팀 리바운드에서도 51-39로 우세를 보였으나 후반 잦은 실책이 이어지면서 무릎을 꿇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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