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트팀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스포츠 행사로 알려진 '아메리카스 컵(America's Cup)'에 출전한다. 160년만에 첫 출전이다.
아메리카스 컵(America's Cup) 대회는 지난 1851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오는 2013년 9월7일부터 22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34회 아메리카스 컵 파이널이 열린다. 바다의 F-1 레이스라고도 불릴 만큼 유명한 요트 대회로 거대한 자본과 첨단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비행기보다도 비싼 요트들이 총출동한다.
주최 측은 "백호(White Tiger)로 알려진 팀 코리아가 9번째 초청팀이 됐다"며 "한국팀의 출전이 세계인의 이목을 끄는데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