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돌아온 복싱영웅’ 에릭 모랄레스(오른쪽34)가 아르헨티나의 ‘하드 펀처’ 마코스 메대나(27)에게 아깝게 판정패했다. 모랄레스는 9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어레나에서 열린 라이트급 타이틀전서 12회까지 치열한 난타전을 펼쳤으나 심판 3명 중 2명이 각각 116-112, 1명이 114-114로 채점해 패했다. 그러나 ESPN.com은 이 경기가 114-114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호각지세 승부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패배로 모랄레스는 51승7패35KO, 메대나는 30승2패27KO를 기록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