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세코 형제가 마이너리그 감독 코치직을 맡게 됐다. 독립리그인 노스아메리칸 소속 유마 스콜피언스는 11일 호세 칸세코가 감독 겸 선수 동생인 아지 칸세코는 배팅 코치 겸 선수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메이저리그 현역 활동 당시 최초로 한 시즌 40홈런-40도루에 성공한 그는 지난 3월 26일 플로리다에서 열린 복싱 경기에 동생 아지 칸세코를 내보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미 스포츠 재벌 아스널 인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널이 첫 외국인 구단주를 맞이하게 됐다.영국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하여 주요 외신들은 11일 "크론케 스포츠 엔터프라이즈의 스탠 크론케가 63%의 주식을 확보하면서 아스널의 첫번째 외국인 구단주가 됐다"고 전했다. 아스널 역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스탠 크론케(미국)는 세인트 루이즈 램스(NFL) 콜로라도 라피즈(MLS) 덴버 너기츠(NBA) 등의 소유하고 있는 스포츠 재벌이다.
베컴 명예훼손 2차 소송서 패
영국 일간지 '더 선'지는 11일 LA 갤럭시의 데이비드 베컴이 잡지사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2차 소송에서 패했다고 전했다.
베컴은 자신이 2007년에 매춘부 이르마 니시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한 잡지사 '인터치'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지난 2월 1차 판결에서 패소했다. 이에 베컴은 즉각 항소했지만 이번 소송에서도 패하며 상대 잡지사의 소송 비용(약28만 달러)까지 물게 되어 체면을 구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