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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맛 내기위해 소규모 로스팅 인기"…한인 바리스타 니콜라스 조씨

Los Angeles

2011.04.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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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바리스타 니콜라스 조씨는 스스로를 "커피 업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한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의 이사로 재직하면서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에서도 유명인사가 됐다.

조씨는 "요즘 커피 트렌드는 외식업계 전체의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 사람들은 먹는 것의 질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커피도 마찬가지로 커피 중 최고급인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라며 커피 고급화 바람의 원인을 설명했다.

고급화와 함께 적은 양의 커피를 엄선해서 로스팅하는 소규모 로스터도 각광받고 있다. 조씨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소규모 로스터를 포함한 커피업체를 창업했다. 조씨는 "로스팅은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규모로 로스팅을 한다면 맛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소규모 로스터 열풍이 더 좋은 맛을 찾기 위한 것임을 밝혔다.

조씨는 "지금의 커피트렌드가 한인들에게는 기회다. 한인 중에선 스몰 비즈니스 오너가 많은데 커피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커피는 지금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며 커피 전문점을 스몰 비즈니스로 하기에도 좋다"며 한인들을 위한 충고를 잊지않았다.

조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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