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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Review - 리오 (Rio)] '삼바 브라질' 매력 가득한 애니메이션
Los Angeles
2011.04.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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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의 고장 브라질 리오. 그것도 카니발 시즌. 얼핏 상상 속에 그려 보기만 해도 오색찬란하고 리드미컬한 열대의 에너지가 후끈하게 느껴진다.
감독: 카를로스 샐다나
목소리 출연: 앤 해서웨이, 제시 아이젠버그 등
장르: 애니메이션
등급: G
애니메이션 '리오(Rio)'속 세계도 그렇다. 남미풍 리듬에 맞춰 열대 조류들이 화려한 날개짓을 해대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눈과 귀가 호강하는 느낌에 황홀해지까지 한다.
브라질 열대우림이 고향인 푸른빛의 희귀종 앵무새 블루(제시 아이젠버그)는 채 하늘을 나는 법을 배우기도 전에 새 포획꾼들의 그물에 잡혀 머나먼 미국 미네소타 땅에 떨어진다.
다행히 그곳에서 착한 주인 린다를 만나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 속에 귀염둥이 애완조로 자라난 블루.
하지만 멸종 위기에 처한 앵무새를 구하는데 열심힌 조류학자가 같은 종의 앵무새인 쥬얼(앤 해서웨이)과의 만남을 주선해 블루를 브라질 리오로 데려오게 되고 상상조차 못했던 사건사고 끝에 블루는 주인을 잃고 쥬얼과 단 둘이 리오 땅에 남겨진다.
야생에서 자라난 쥬얼과 애완조로 살아 온 블루는 사사건건 충돌하며 투닥거리지만 험난한 모험을 헤쳐나가며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는 것이 작품의 내용.
애니메이션들의 완성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흐름 속에서 '리오'는 브라질이라는 배경이 가진 매력을 최대한 끌어내 작품을 차별화했다.
브라질 출신 뮤지션이자 제3세계 음악으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 팝 팬들의 절대적 숭배를 받고 있는 세르지오 멘데스가 음악을 맡아 처음부터 끝까지 삼바 보사노바 등 남미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음악들로 보는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힙합스타 윌 아이 엠 배우 겸 뮤지션인 제이미 폭스가 목소리 더빙은 물론 사운드트랙 작업에도 참여해 힙합 스타일의 음악까지 곁들였다. 여기에 열대 조류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색의 향연이 더해진다.
형광빛에 가까운 노랑 분홍 파랑 주황 등 원색이 어지럽지 않고 조화롭게 채색돼 있어 시종 눈이 즐겁다.
영상과 음악이라는 외적인 요소가 화려한 것에 비해 스토리와 캐릭터의 힘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아쉽다. 스토리는 너무 단순하고 긴장감이 떨어진다.
주인공 캐릭터인 블루와 쥬얼은 관객을 완전히 사로잡기엔 매력이 모자라다. 조연 캐릭터들도 마찬가지다.
온갖 캐릭터가 다 등장해 음악에 맞춰 화려하게 춤을 추거나 다툼을 벌이는 장면들은 아주 볼 만하다. 정글에서 펼쳐지는 새들의 축제 장면 시장통에서 벌어지는 새들의 춤 판 카니발 중에 펼쳐지는 쫓고 쫓기는 추격신 등이 그렇다.
하지만 몇몇 캐릭터만 등장해 이야기를 밀고 나가야 하는 장면들에선 긴장감이 떨어진다. 왠지 겉만 화려한 옷을 차려입은 덜 자란 아이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이경민 기자
[email protected]
# 110217_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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