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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기업 로고 (7)] 시티종합보험

"떠오르는 태양처럼 우뚝 서겠다"

시티종합보험(대표 브라이언 정)이 사용중인 로고는 지난 1997년 회사 설립 당시 만들어진 것이다.

디자인은 회사 설립 멤버이기도 한 줄리 박 부사장의 작품이다.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박 부사장이 초창기 직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로고를 만들었다.

시티종합보험의 첫 출발은 LA한인타운 윌셔와 마리포사 길에 위치한 에퀴터블 빌딩. 시티의 로고에도 에퀴터블 빌딩이 자리하고 있다. 시티(CITY)의 영문 I자가 바로 에퀴터블 빌딩을 형상화한 것으로 글자 위에 있는 빨간색 점은 떠오르는 태양 열정 정상을 상징한다.

이런 인연인지 시티는 지금도 이 빌딩 30층 전망 좋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브라이언 정 대표는 "에퀴터블 건물은 한인타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아침 해가 어둠을 밝히 듯 시티종합보험이 고객을 위해 우뚝 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보험 업계에서 새로 떠오르는 태양처럼 열정을 가지고 일하자는 로고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 이름을 만들 당시 시티 외에도 타워나 엘리트 등 영어로 쓰고 외우기도 쉬운 몇 개 후보가 있었다"며 "주 고객층이 비즈니스를 운영하거나 도시 거주자들이 많은 것을 감안해 시티로 최종 결정을 했다. 영어로 썼을 때 쓰기도 쉽고 '시티'가 한글로 사용해도 다른 것보다 눈에 확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14년이 지난 현재 시티종합보험은 연매출 4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종합보험사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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