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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제타 존스 '조울증'…남편 암투병 스트레스 탓
Los Angeles
2011.04.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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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캐서린 제타 존스(41.위 사진)가 남편 마이클 더글러스(66.왼쪽 사진)의 암 투병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최근 조울증 치료를 받았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13일 보도했다.
조울증은 감정이 과도하게 고조된 조증과 침체된 울증이 교차하는 병이다.
가디언지는 존스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존스는 지난해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 치료 시설에 잠시 입원해 조울증 치료를 받았다"면서 "현재 상태는 매우 좋으며 이번 주에 2편의 새 영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존스의 남편이자 유명 배우인 더글러스는 지난해 목에서 종양이 발견돼 6개월간의 투병생활을 하다 올 초 완치됐다.
1998년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존스는 2000년 25세 연상의 더글러스와 결혼해 딜런과 캐리스 등 자녀 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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