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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선희 인터뷰
New York
2000.09.3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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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는 항상 이기는 자가 아니라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태권도 여자 67kg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선희는 우승비결을 묻는 질문에 끊임없는 노력을 들었다.
세계 정상에 오른 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당당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 나온 그는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태권도 여자 67kg의 이선희입니다”라고 소개하는 등 들뜬 모습이었다.
다음은 이선희와의 일문일답.
-금메달을 획득한 소감은.
“아무런 생각이 없다. 대표팀 코칭스태프에게 고맙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올림픽을 앞두고 합숙훈련을 위해 1년여 동안 가족들과 생이별을 해야했던 감독과 코치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다.”
-결승전에서의 작전은.
“상대 선수가 연타와 뒤차기 능력이 좋기 때문에 빠른 몸놀림으로 경기를 풀어가려 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네덜란드 무스켄스와 싸운 2차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결승을 앞두고도 다친 부위의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기 때문에 힘든 경기를 펼쳤다. 지금은 우승을 해서 그런지 아무렇지도 않다.”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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