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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 셀틱스에 아쉬운 역전패…PO 첫 경기

앨런 3점포 맞고 85-87로 패해

“아깝다, 닉스!”

뉴욕 닉스가 강호를 상대로 플레이오프(PO) 첫 승을 따낼 수 있는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닉스는 17일 보스턴 TD가든에서 벌어진 보스턴 셀틱스와의 PO 동부컨퍼런스 1라운드 첫 경기에서 경기 종료 11초를 남기고 상대 ‘슛장이’ 레이 앨런에게 결정적인 3점포를 맞는 바람에 85-87로 졌다.

정규시즌 동부컨퍼런스 6위로 PO에 나선 닉스는 이날 셀틱스(3위)를 상대로 중반에는 두 자리 점수차로 앞서는 등 선전을 펼쳤다. 특히 닉스는 카멜로 앤서니(사진)의 3점포 등을 앞세워 2쿼터 막판에는 51-39로 앞서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08년 LA 레이커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역대 17회 우승을 자랑하는 셀틱스의 저력을 무서웠다. 경기 후반 셀틱스는 베테랑 가드 앨런을 내세워 연속으로 3점포를 터뜨리고, 폴 피어스가 영리한 플레이로 닉스 진영을 휘저으면서 4쿼터 초반 62-62 동점을 만들었다.

박빙승부를 이어가던 닉스는 종료 37초를 남기고 토니 더글러스의 3점포로 85-82 리드를 잡았으나 곧바로 케빈 가넷에게 2점슈, 앨런에게 3점슛을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닉스는 종료 1초를 남기고 앤서니가 최후의 25피트 3점포를 날렸으나 림을 가르지 못했다.

닉스는 이날 패배로 7전4선승제 시리즈서 먼저 1패를 안아 남은 경기에서 적지 않은 부담을 안고 싸울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됐다. 원정 2차전은 19일 오후 7시. TNT 중계.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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