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차량에 치여 중태에 빠진 피터 윤(18.사진)군〈4월20일 A-9면>을 돕겠다는 한인 커뮤니티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윤군은 지난 12일 새벽 LA한인타운 6가와 웨스턴 교차로에서 간식을 사러 가다 1999년형 프리비아 밴 차량에 치였다. 특히 윤군은 부모가 모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윤군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남문기)는 도움을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주총연측은 "(윤군의) 생활비 보조는 물론 퇴원해서도 윤군이 당장 갈 곳이 없다면 거처를 마련해 주는 등 여러모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