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부서진 트로피를 다시 받았다. 20일 스페인에서 열린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18년만에 우승을 차지했지만 세리머니 중 트로피를 떨어트려 산산조각 났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를 대비해 복제품을 만들어 놓은 터라 팀은 다시 트로피를 얻게 됐다.
큐반팬이 던진 물체에 얼굴 맞아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 마크 큐반이 팬이 던진 물체에 얼굴을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21일 댈러스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을 치를 때 벤치 뒤에서 관전하다 댈러스가 패하자 이에 격분한 한 팬이 던진 것으로 보인다. 무엇에 맞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상처는 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야오밍휴스턴과 연장 계약 원해
중국의 NBA스타 야오밍이 휴스턴 로키츠와 연장 계약을 원한다고 밝혔다. 왼 발목 부상으로 시즌 경기는 물론 올스타전에도 불참한 그는 "일단 최우선 과제는 회복이며 그 뒤 워크아웃에 참여해서 계속 로키츠에 남고 싶다"며 뜻을 밝혔다. 야오밍은 올 시즌 부상으로 5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나달바르셀로나 오픈 4강 진출
남자테니스 세계1위 라파엘 나달이 22일 스페인에서 열린 ATP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4강에 진출해 이반 도딕과 맞붙게 됐다.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5회 우승 기록을 가진 나달은 가엘 몽피스(9위)를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2-0(6-2 6-2)으로 이기며 클레이코트 30연승을 작성했다.
도널드헤리티지 2R 단독 선두
루크 도널드가 22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열린 PGA투어 헤리티지 2라운드에서 단독 선수로 올라섰다. 버디 7개를 몰아치고 보기 1개로 중간합계 10언더파인 도널드는 이번 대회를 우승할 경우 세계 랭킹 3위에서 벗어나 1위 자리를 차지 할 수 있다. 랭킹 1위 마르틴 카이머는 헤리티지엔 출전하지 않았다.
NHL 시카고 밴쿠버에 '벼랑 끝 반격'
지난 시즌 스탠리컵 우승팀인 시카고 블랙혹스가 21일 밴쿠버에서 열린 NHL 8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밴쿠버 커넉스에 이기며 1라운드 탈락 위기서 벗어났다. 3차전까지 3패를 기록해 패색이 짙었던 시카고는 던컨 키스(2골 2도움)와 마리안 호사(2골 1도움) 콤비의 활약으로 이겨 2승 3패를 기록했다.
MLB 커미셔너 "본즈 홈런기록 인정"
메이저리그 버드 실릭 커미셔너는 22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통산 홈런 1위 배리 본즈의 기록을 그대로 인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