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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버스 운행 중단 위기…MTA-나소 계약 종료

New York

2011.04.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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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사설업체 위탁
27일 이사회서 최종 확정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롱아일랜드 버스 운영에서 손을 뗄 예정이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MTA 버스위원회는 21일 모임을 열고 40년간 이어온 나소카운티와 버스 운영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오는 27일 전체 이사회를 통과하면 확정된다.

MTA가 버스 운영을 중단하는 연말까지 업체 선정 등 나소카운티 측이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서비스 중단이라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에드워드 맨가노 나소카운티장은 “MTA가 운영 예산 연 1억4000만 달러에 달하는 버스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지 못했다”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사설업체에 버스 운영을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나소카운티 당국은 MTA와의 계약 종료에 따른 대비책이나 버스 시스템을 맡아 운영할 업체 등 세부 계획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MTA 한 관계자는 “나소카운티가 버스 운영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어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대비 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MTA 이사회는 결정을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롱아일랜드 버스는 현재 N1번부터 N88번까지 48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힉스빌·글렌코브에서 플러싱까지 운행하는 N20·N21과 린브룩에서 뉴하이드파크로드를 통해 그레잇넥까지 운행하는 N25번 노선 등은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버스로 꼽힌다.

최은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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