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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도 SNS 바람…양키스, 뉴욕 팀 중 인기 1위

트위터 팔로어만 300만명 넘어
2위 닉스 90만명, 3위는 제츠

뉴욕 프로팀 중에서 미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는 팔로어들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비즈니스저널이 최근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트위터 등 전 세계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사용하는 팔로어 중 390만883명이 양키스 소식을 듣기 위해 팔로어로 등록해 다른 8개 팀보다 월등히 많았다.

2위는 미프로농구(NBA) 뉴욕 닉스로 팔로어 89만9652명이 등록했다. 양키스보다 무려 300만 명 이상 뒤떨어지는 숫자다. 3위는 미프로풋볼(NFL) 뉴욕 제츠로 88만2221명, 4위는 NFL 뉴욕 자이언츠로 79만9873명, 5위는 MLB 뉴욕 메츠로 40만777명이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뉴욕 레인저스가 27만7192명으로 6위, NHL 뉴저지 데블스가 18만8564명으로 7위, NBA 뉴저지 네츠가 14만2005명으로 8위, 롱아일랜드에 홈 구장을 두고 있는 NHL 뉴욕 아일랜더스가 4만3598명으로 9위에 자리 잡았다.

각 팀들이 속한 리그 내 순위에서는 양키스 외 대부분의 팀들이 예상 외로 인기가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키스는 MLB 30개 팀 중 1위를 차지해 역시 세계적인 구단임을 증명했으나 메츠는 13위에 그쳤다. 2위는 보스턴 레드삭스, 3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닉스는 NBA 6위에 랭크돼 1위인 LA 레이커스, 2위인 보스턴 셀틱스에 비해 인기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네츠는 하위권인 21위에 그쳤다.

자이언츠와 제츠는 NFL 순위에서 각각 12위와 10위에 올랐다. 미국 프로 스포츠의 메카를 자처하는 뉴욕시를 대표하는 풋볼 팀이 이 정도에 그친 것은 물론 뉴욕 풋볼 팬들에게 훨씬 인기가 높은 자이언츠가 제츠에 밀린 것도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지난 주말 워싱턴 캐피탈스에 패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레인저스는 NHL 30개 팀 중 10위에 그쳤고, 데블스도 14위, 아일랜더스는 최하위권인 28위에 랭크됐다.

한편 전 세계 프로팀 전체 순위에서는 스페인 프로축구팀인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각각 1위(1354만55명)와 2위(1325만5196명)를 차지했고, 박지성이 뛰고 있는 영국 프로축구팀 맨유가 3위(1215만7901명), 레이커스(957만7996명)가 4위, 그리고 양키스가 5위에 올랐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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