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살작전 합법적이냐 비난…홀더 법무장관 "정당한 행위"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3일 미 특수부대가 파키스탄내에서 오사마 빈 라덴 사살작전을 펼친데 대해 국제법상 논란이 제기되는데 대해 합법적이고 정당한 행위라고 일축했다.홀더 장관은 이날 하원 법사위 청문회에 출석 '미군이 파키스탄으로 들어가 빈 라덴을 사살하고 시체를 확보한 행동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취한 행동은 모든 면에서 합법적이고 정당하며 적절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빈 라덴 사살이 '전쟁터에서의 군사 작전'이라면 국제법상으로도 인정될 수 있지만 국가에 의한 개인 '암살'로 해석될 수도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한편 파키스탄 정부는 미군 특수부대가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기 위해 파키스탄 내에서 군사작전을 편 것과 관련해 "승인되지 않은 일방의 행동"이었다면서 비난했다.
신복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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