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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즈 워드 '체포 해프닝'…'도난 신고' 친구차 탔다가 걸려
Los Angeles
2011.05.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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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찾고 통보 안해' 경찰이 오인
NFL스타 하인즈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사진)가 사소한 오해로 경찰에 체포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LAPD에 따르면 워드는 5일 오전 1시30분쯤 LA에서 친구로 알려진 여성이 운전하던 혼다 시빅 차량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다가 경찰에 불심검문을 당했다.
당시 워드가 탑승했던 차량은 경찰에 도난신고가 돼있던 차량이었으며 이들 모두 현장에서 수갑이 채워진 채 인근 경찰서로 옮겨져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오해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였던 여성은 지난달 19일 LA의 한 식당에서 발레 파킹을 맡긴 후 차량을 찾지 못해 경찰에 차량 도난 신고를 했지만 신고 직후 차량을 다시 찾았다. 문제는 경찰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 따라서 경찰 기록에는 이 차량이 계속 도난 차량으로 남아 있었다.
LAPD의 미치 그라소 서전트는 "차량 소유주의 사소한 실수로 NFL스타가 차량 절도범으로 오인을 받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었다"라며 "워드는 경찰의 검문에 아무런 불만 없이 협조하며 대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황준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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