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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게임' 가르시아 시즌 2승째

New York

2011.05.1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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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1실점으로 막으며 호투
양키스, 로열스에 3-1 승리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 프레디 가르시아(34)가 시즌 2승째를 올렸다. 가르시아는 10일 양키스타디움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동안 솔로홈런 1방을 맞긴 했으나 6피안타 1실점만으로 막아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가르시아는 이날 주무기인 슬라이더와 좌타자 안쪽으로 떨어지는 낙차 큰 스플리터를 구사하며 삼진 3개를 잡아냈다. 투구수 81개 중 51개가 스트라이크. 올 시즌 2승2패에 방어율 2.61, 모두 31이닝 동안 26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양키스는 1-1로 맞서던 5회말 데릭 지터의 중전안타와 볼넷, 몸 맞는 볼 등을 묶어 2사 만루 기회를 만든 뒤 곧바로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타자 2명을 불러 들이는 중전 적시타를 때려 3-1 리드를 잡았다.

양키스는 7회 가르시아가 안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자 곧바로 데이빗 로버트슨, 8회 조바 체임벌린, 9회 마리아노 리베라를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리베라는 첫 타자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1루의 위기를 맞긴 했으나 두 번째 타자를 헛스윙 삼진, 세 번째 타자를 투수 앞 땅볼에 이은 2루수-1루수로 연결되는 더블플레이로 처리해 승리를 지켰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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