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다시 안타행진을 시작했다.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12일 홈구장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전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4-7로 패배.
전날 경기에서 3경기만에 무안타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이날 안타를 때리면서 다시 본궤도 진입을 시작했다.
추신수는 1회와 4회에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6회에 상대 선발 제임스 실즈의 투심패스트볼을 정확하게 밀어쳐 좌익수 앞으로 가는 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올랜도 카브레라의 적시 2루타로 득점. 8회에는 1사 3루에서 1루수 앞 땅볼로 타점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