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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OKC에 111-105 대역전극…더크 노비츠키 40점 퍼붓고 연장승

Los Angeles

2011.05.2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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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NBA 파이널 문 앞까지 왔다. 매버릭스는 23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4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연장 끝에 112-105로 물리쳤다.

이로써 시리즈 3승1패를 만들어 파이널 진출에 1승만 남겨뒀다.

매버릭스는 4쿼터 종료 5분을 남겨두고 84-99로 15점차 뒤진 상태였지만 더크 노비츠키(40점)가 클러치 플레이를 펼치며 12점을 올려 101-101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전에선 제이슨 테리(20점)와 제이슨 키드(17점 7어시스트)의 활약 등 11점을 올리고 썬더를 4점으로 막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테리와 키드는 각각 스틸 4개를 뽑으며 썬더 공격의 맥을 끊었다.

한편 썬더는 리바운드에서 55-33으로 월등히 앞섰으나 턴오버에 발목이 잡혔다. 케빈 듀란트(29점 15리바운드)는 턴오버 9개 러셀 웨스트브룩(19점)은 6개나 범해 자멸했다.

웨스트브룩은 4쿼터 종반 17점을 뺏기는 동안 6개의 슛이 실패 OKC팬에 또 한 번 큰 실망을 안겼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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