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라이프 -노랑이글자 굵게 홀라이프 비해 높은 이자 수익 필요시 융자.인출 빼서 쓸수도 배리어블 유니버설 라이프 증시 활용 높은 투자 수익기대 그만큼 투자 리스크 큰 단점도 인덱스 유니버설 라이프 시장흐름 반영 간접 수익 방식 손실은 없고 수익률에 상한선
보험도 진화한다. 시장상황과 소비자 인식의 변화에 따라 생명보험 역시 진화를 계속해왔다. 기간성 홀라이프 등이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일정 기간 또는 평생 보험혜택을 보장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삼았다면 이후 생명보험은 탄력성과 투자성을 가미해 전천후 다목적 금융상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유니버설 라이프(Universal Life)
디자인이 자유롭지 못한 기간성이나 홀라이프의 특성을 개선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유니버설 라이프다. 유니버설 라이프는 보험료 지불 스케줄이나 보험금 설정에 있어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또 홀라이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이자 수익 포텐셜을 갖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유니버설 라이프의 등장은 고금리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월가의 여타 투자상품들이 변화하는 금리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자금을 유도한 반면 전통적 호울 라이프의 이자는 경쟁이 불가능했다. 변화하는 금리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고안된 상품이 유니버설 라이프다
그러나 여타 종신형 보험상품과 마찬가지로 보험을 디자인할 당시 금리환경과 이후 금리환경이 달라져 예상 이자수익을 내지 못하는 기간이 잦거나 길어진다면 애초의 스케줄대로 보험혜택이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 가입자 스스로가 인지하고 정기적인 리뷰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보험료 스케줄이나 금액 보험혜택을 조정할 수 있다는 탄력성에 대한 반대 급부로 이해할 수 있다. 보험금도 원한다면 보험혜택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비용 외에 추가로 집어넣을 수 있다. 그렇게 하면 수익에 더 가속을 붙일 수 있고 일정 기간 이후 돈이 불어났다면 보험료 지불을 일시 또는 영구 중단해도 자금이 불어나면서 보험혜택도 계속 가져갈 수 있도록 고안할 수 있다.
유니버설 라이프의 가장 큰 몇 가지 장점중 하나는 전통적 종신형 생명보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수익을 기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융자나 인출 형태로 쌓인 돈을 필요할 때 빼서 쓸 수 있다. 기억할 것은 사망시 보험혜택이나 보험료 등이 가입시 금액대로 묶여 있을 필요가 없이 개인의 상황과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언제든 조정 가능하다는 점이다..
▶배리어블 유니버설 라이프(Variable Universal Life)
흔히 투자성 생명보험이라고 부른다. 기본적으로는 유니버설 라이프와 같은 장점을 가지나 이자수익을 기대하는 대신 증시를 활용한 투자수익을 기대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옵션에는 머니마켓 펀드와 채권형 주식형 밸런스 펀드 정부 채권과 섹터별 펀드 등이 있다. 각 투자 옵션들은 자체 운영비가 있고 이들은 현금계좌에서 팔러시 운영비 형태로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상품은 유니버설 라이프의 탄력성과 증시투자에 따른 고수익 포텐셜이라는 잇점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는 단점이 있다. 보험 조항내 투자 옵션 선택과 포트폴리오 구성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고 손실을 볼 수도 있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증시를 통한 투자수익은 일반적인 이자수익에 비해 높지만 이는 수익에 대한 보장이 아니고 상황에 따라 원금도 지키지 못할 수 있다.
배리어블 라이프와 관련된 가장 흔한 오해는 수익성만 강조된 나머지 손실 가능성에 대해 잘 모르거나 가입시 정한 보험료나 보험료 지불기간 등이 일정한 수익률을 가정한 기초 위에서 정해진 것임을 모르고 보장된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배리어블 유니버설 라이프 역시 여타 종신형 상품과 마찬가지로 가입자가 정기적으로 성적표를 검토하고 관리하는 노력이 병행되지 않으면 예상하지 못했던 불익을 볼 수도 있다.
▶인덱스 유니버설 라이프(Index Universal Life)
인덱스 유니버설 라이프 역시 보험료 지불기간 사망시 보험혜택 등을 자유롭게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니버설 라이프의 특징을 그대로 지닌다.
일반적인 유니버설 라이프나 배리어블 유니버설 라이프와 다른 점은 수익창출 방식에 있다.
유니버설 라이프가 시장의 금리환경에 따른 이자수익을 주고 배리어블 라이프가 증시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투자수익을 주는 반면 인덱스는 증시와 연계되면서도 시장 전반의 흐름을 반영하는 간접적인 수익 적용 방식을 선택한다. 유니버설 라이프와 배리어블 라이프의 중간지대에 위치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이 상품은 직접투자 방식을 취하고 있는 배리어블 상품들이 시장 리스크에 따른 손실을 막아주지 못한데 따른 소비자들의 인식 및 행동 변화를 반영해 고안됐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배리어블 상품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어쩌면 이견이 없을 수도 있으나 소비자들은 10년래 두 차례에 걸친 폭락장을 경험하면서 인내심을 잃었다.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진화한 상품이 바로 인덱스 라이프다.
주요 주가지수의 흐름을 반영은 하되 직접 증시에 투자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각종 펀드들로 구성된 투자 옵션들을 주는 대신 이런저런 주가지수를 활용한 '인덱스 전략' 옵션을 제공한다.
가령 S&P500이나 다우존스 산업지수 나스닥 등의 1년간 변동추이에 따라 상승했을 경우 그 상승한 폭(퍼센티지)만큼 수익률을 적용하는 식이다. 단 직접투자 방식이 아닌 변동추이를 반영하기 때문에 손실은 없고 수익률에 상한선이 있다.
▶결론= 어떤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나 마찬가지겠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목적과 상황이다. 먼저 자신의 상황과 목적을 확인한 후 그에 걸맞은 상품이나 플랜을 선택해야 한다. 스스로 공부는 하되 전문가와 상담해 선택의 폭을 좁히고 판단하는데 도움을 얻는 것도 바람직한 접근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