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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디트로이트 꺾고 4연승 질주

추신수, 시즌 첫 선발라인업 제외

보스턴이 디트로이트를 6-3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27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선발 팀 웨이크필드의 호투(7이닝 5안 2K 2실점)와 공격에서는 자코비 엘스베리(6호)와 칼 크로포드(4호)의 홈런 등이 터지며 AL 1위 탈환 질주를 계속했다. 최근 12승2패로 무시무시한 상승세.

보스턴은 1회 릭 포셀로의 폭투로 선취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디트로이트는 미겔 카브레라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2회는 자니 페랄타(8호)의 솔로 홈런으로 2-1로 역전했다. 하지만 이틀연속 14득점한 보스턴의 공격력이 3회 터졌다. 엘스베리의 솔로홈런과 케빈 유클리스의 2타점 적시타 그리고 크로포드의 투런 홈런이 나오며 순식간에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결국 디트로이트 선발 포셀로는 3이닝(6안타 2K 6실점)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크로포드는 최근 5경기에서 19타수 11안타 8타점에 2루타 2개 3루타 2개 홈런 3개를 기록하는 등 타격감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 이에 시즌 성적을 5일 만에 .209 에서 .245로 끌어올리고 8번타순에서도 탈출했다.

한편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추신수는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펼쳐지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전에서 결장했다. 이로써 시즌 개막과 함께 47차례의 팀 경기를 모두 소화했던 추신수는 연속 출장 경기를 더 이상 이어가지 못했고 경기가 없었던 26일에 이어 모처럼 이틀 연속 휴식을 갖게 됐다.

매니 액타 클리블랜드 감독이 추신수에게 "올시즌 한 경기도 쉬지 않고 선발출장했으니 오늘 경기는 쉬라"고 말한 것. 그러면서 추신수는 액타 감독이 "휴식이 필요한 만큼 오늘 쉬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쌓인 피로를 풀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는 탬파베이 선발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7이닝 4안타 12K) 구위에 막혀 0-5 완봉패 당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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