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은 역시 연방정부…MD·VA, 10년간 12만 개 늘어 … 텍사스 최다
연방 정부를 든든한 뒷 배경으로 성장하고 있는 워싱턴 일원 지방 정부. 지난 10년간 워싱턴 일원에서 연방정부 일자리는 몇 개나 더 늘었을까?워싱턴 비즈니스 저널이 노동부 통계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지난 2001년 4월부터 2011년 4월까지 10년 동안 버지니아 지역에 새로 창출된 연방 정부 일자리는 7만7300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내 50개 주 가운데 4번째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졌다.
2011년 4월 현재 버지니아 지역 연방 정부 일자리는 모두 71만4400개다.
올 4월 말 현재 50만7100개의 연방 정부 일자리를 보유하고 있는 메릴랜드 지역도 지난 10년 동안 4만5300개의 일자리 창출로 미국 내에서 7번째로 많은 주에 포함됐다.
같은 기간 텍사스는 28만68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면서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0년 인구 센서스에서도 인구 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연방 정부 일자리의 상당 부분도 텍사스가 차지하고 있다. 2011년 4월 현재 텍사스내 연방 정부 일자리는 188만8000개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플로리다로 10년 동안 9만4700개, 그 뒤를 노스 캐롤라이나(7만8000개), 조지아(5만7000개) 순으로 나타났다.
미시건 주는 이에 반해 10년 동안 6만6000개의 일자리가 줄었으며, 오하이오(1만6500개), 루이지애나도 1만51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워싱턴 일원도 연방정부의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됐다. 메릴랜드의 경우 작년 4월부터 1년 동안 800개의 연방 정부 일자리가 줄었다. 전국적으로 연방정부 일자리가 준 12개 주의 하나로 나타났다.
허태준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