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한인 배우와 한국계 감독의 흥행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할리우드닷컴이 발표한 지난 주말 박스 오피스에 따르면 한인 배우 켄 정이 출연한 코미디 영화 '행오버 파트 2'는 이번 주말에도 3240만 달러 흥행수익을 올려 개봉 10일만에 총 1억869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번 주말 박스 오피스 순위는 '엑스멘 퍼스트 클래스'에 이어 2위다.
태국 방콕에서 벌어진 총각파티 소동을 다룬 '행오버 2'는 전편 '행오버(2009년)'의 3배에 달하는 제작비 8000만달러를 투입하는 등 개봉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계 여감독인 제니퍼 여 넬슨(한국명 여인영)이 제작해 화제가 됐던 '쿵푸팬더 2' 역시 이번 주말 2430만 달러를 벌어 들여 지난 10일 동안 전체 흥행수익이 1억 달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