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시 주차요금 대폭 인상
New York
2011.06.08 17:39
6월 말부터 시행…센터시티 $2→$2.50, 유니버스시티 $1.50→$2
필라델피아 중심가인 센터시티 지역과 대학가 지역인 유니버스시티 지역의 주차요금이 빠르면 6월 말부터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너터 시장은 6일 부족한 시 교육예산 확보를 위해 재산세 증세, 주차비 인상, 소다세 신설 방안 등을 밝히면서 이 같은 대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너터 시장은 “이는 필라시 교육예산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방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재산세 인상안과 소다세 신설 등은 현재 필라델피아 시의회에 상정해 놓은 상태다.
이번 주차요금 인상안에 따르면 센터시티는 현행 시간당 2달러에서 2달러50센트로, 유니버스시티는 1달러50센트에서 2달러로 각각 인상될 전망이다.
시 당국은 이번 주차요금 인상으로 추가 세수를 확보해 약 600만 달러를 교육예산에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인상은 2년 만에 다시 주차요금을 올리는 것으로 센터시티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업주들은 벌써부터 고객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한편 필라시는 주차료 인상과 함께 2년 전에 시도하려다 실패했던 소다세를 다시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의 반발이 또 다시 거세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첼튼햄에서 델리를 운영하는 H씨는 “또 다시 소다세 부과를 시도하는 시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뜩이나 매출 감소로 어려운데다 소비자들의 심리 압박으로 매출에 적잖은 타격을 가져올 것 같다”면서 우려를 나타냈다.
박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