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센터 요리강사 교육 참가자 선정 논란…비공개 모집 두고 '설왕설래'
aT센터(농수산물 유통공사)가 진행하는 해외 요리강사 업그레이드 교육의 참가자 선정 과정이 논란을 빚고 있다.이번 교육은 오는 7월 한국에서 열리며 세계 각 지역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교육기간(10일)동안 한식 이론 및 실습 호텔 및 한식당 현장실습 식문화 탐방 등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비용도 항공료의 30%만 개인이 부담하면 교육비와 국내 체재비 전액이 국고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LA지역의 참가자 선정은 서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와 aT센터LA가 각각 3명씩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선정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러한 좋은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야하는 것 아니냐"며 "공개모집을 하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LAaT센터측은 "올해 처음으로 확대 실시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파일럿 테스트인데다 시일이 촉박하게 진행되면서 공개 모집을 하지 않았다. 한국에서 내려온 방침 역시 협의체를 통해 추천을 받으라는 방침이었다"며 "올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내년부터는 공개적으로 모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리강사 교육은 지난 해 연변 지역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다 올해부터 LA 홍콩 런던 파리 뉴욕 동경 등으로 확대됐다. 참가자는 각 지역별로 5명 내외가 될 전망이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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