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추신수 2루타 작렬…팀은 연장패

다저스, 필리스에 완봉패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오랜만에 장타를 터뜨렸지만 승부처에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8일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해 첫 타석에서 호쾌한 2루타를 터뜨렸다. 지난달 22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무려 14경기 만에 장타의 손맛을 느꼈다. 하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팀이 2-3으로 뒤진 연장 10회말 2사 후 카를로스 산타나가 2루타를 때려 득점권 포지션에 진루했다. 안타 한방이면 동점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추신수는 마무리로 나선 필 더마트레이트를 맞아 투수 앞 땅볼을 때리는 데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는 득점과 타점없이 5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지만 첫 타석 이후 단 한 번도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으로 낮아졌다. 클리블랜드는 미네소타에 2-3으로 패했다.

한편 LA 다저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했다. 초반 구로다 히로키(5.1이닝 4안타 7K 1실점)와 콜 해멀스(8이닝 6안타 9K 무실점)의 팽팽했던 투수전은 6회 라이언 하워드 솔로홈런(13호) 한방에 깨졌다.

7회 1점을 추가한 필리스는 결국 0-2로 승리를 거뒀다. 8승(2패)에 성공한 해멀스는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29승34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NL 서부조 4위를 달리고 있다.

이승권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