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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집값 또 올랐다…작년 5월보다 4.9% 상승

전국은 여전히 ‘더블딥’

지난달 워싱턴 일원 집값이 전국의 더블딥 현상과는 달리 또 상승했다. <표 참조>

9일 부동산 전문 조사업체인 클리어 캐피털은 지난 5월 워싱턴의 집값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올랐다고 발표했다.

전국에서 집값이 상승한 지역은 워싱턴을 포함해 뉴욕과 피츠버그 등 3곳에 불과했으며, 이 2개 지역의 상승폭은 2%미만이었다.

전국의 집값은 지난해 5월보다 7.6%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알렉스 빌라코르타 클리어 캐피털 대변인은 “워싱턴 지역이 지난 1년 동안 회복세를 보이면서 평균 주택가치가 2004년 초기 수준으로 돌아갔다”며 “2009년 초 저점에서 약 13%정도 회복된 셈”이라고 했다.

부동산 전문 업체인 MRIS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 판매 주택의 가장 최근 지표인 4월 중간가격은 33만4000달러, 평균 판매가격은 41만1000달러였다.

MRIS의 존 헤이다우스 최고마케팅경영자(CMO)는 “시장에서 차지하는 은행소유주택(REO)비율도 고점 당시 39%에 달했지만 지난달 비율은 17.5%로 절반 이상이 줄었다”며 “동시에 양질의 임대주택 임대료는 오르고 있다”고 했다.

컨설팅 업체인 밀러 사무엘의 조나단 밀러 대표는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워싱턴 시장이 계절적인 패턴을 보이는 것 같다”며 “반면 타 주 시장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REO주택이 전체 매물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은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 미네아폴리스, 디트로이트 등이었다.

지난달 집값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은 오하이오주 칼럼버스로 전년 같은 달보다 19.2%가 떨어졌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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